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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99더비 ● 중독예방치유센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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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99더비 ● 중독예방치유센터 형님조차도 제육초식까지밖에 익히지 못한 것이 천왕신권이 라네. 하지만 난 구초식까지 모두 익혔지. 자네가 구초식을 모두 감당 해 낼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하군. 그리고 내 개인적으로는 그러길 바라 네. 이제까지 한 번도 적을 상대로 구초식 모두를 사용해 본 적이 없기 에 나조차도 그 위력이 궁금하거든."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는 황보무악. 하나 그의 주위로는 무지막지한 패기가 넘실거리고 있었다. 그것은 예전에 철무성이 보여 준 패기를 훨씬 능가하고 있었다. "퉤!" 단사유는 바닥에 침을 뱉었다. 선혈이 섞인 붉은색이었다. 단 한 번의 주먹질에 내장이 진탕되는 듯한 충격을 받은 것이다. 뚜두둑! 단사유가 목을 한 번 꺾자 뼈마디가 부딪히며 난 섬뜩한 소리가 장 내에 울려 퍼졌다. "정말 제멋대로군요. 그렇게 자신의 실력을 알고 싶다면 확실히 알 려 주죠. 자신의 수위가 어떠한지..." 처음으로 그의 눈에 붉은 기운이 은은하게 떠올랐다. 팟! 다시 그가 대지를 박찼다. 순식간에 그의 몸이 황보무악에게 쇄도했다. "어리석은... 한 번 막힌 공격이 또 통할 거라 생각했는가?" 슈우우! 다시 한 번 천왕탑탁의 초식이 펼쳐지며 단사유를 향해 밀려갔다. 또다시 단사유의 몸이 가공할 권력에 적중당할 순간이었다. 그러나 그 순간 단사유의 신형이 흐릿해지면서 황보무악의 권력을 그대로 통과시켰다. 이어 그의 몸이 황보무악의 좌측에 나타났다. 대기를 울리며 단사유의 손이 황보무악의 옆구리를 때려 갔다. 극성 의 공력이 담겨 있는 천격이었다. 하나 단사유의 손이 강타하기 직전 황보무악의 전신에서 찬란한 빛무리가 피어오르며 반구를 형성했다. 쩌-엉! 단사유의 손이 빛무리에 부딪치며 날카로운 소리가 주위를 울렸다. 그의 눈에 놀람의 빛이 떠올랐다. "호신강기?" "그렇다네. 최소한 자네의 공격을 막을 정도는 되지." 슈우우! 그 순간 황보무악이 웃으며 다시 한 번 주먹을 뻗어 냈다. 순간적으 로 그의 주먹이 크게 부풀어 올랐다. 마치 서역의 무공 중 대수인(大 手印)을 연상시킬 정도로 크게 부풀어 오른 주먹에 가공할 경력이 소 용돌이쳤다. 천왕신권의 이초식인 천왕만강(天王漫江)의 초식이었다. 단 한 번 의 주먹질로 강을 넘치게 한다는 뜻을 가진 이 초식은 무지막지한 공 력의 소모를 요하지만 그만큼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. 단사유의 눈빛이 빛났다. 상대의 주먹에 어려 있는 엄청난 기운이 느껴졌다. 하나 그는 피하 지 않았다. 대신 천격을 더욱 거세게 운용했다. 한 번 밀리면 기세를 회복하기 힘든 싸움이었다. 그들과 같은 절대 고수들의 싸움은 누가 먼저 기세를 타느냐가 전세를 결정했다. 콰-앙! 둘 사이에서 커다란 폭음이 터져 나오며 그들의 몸이 동시에 들썩였 다. 하나 그 누구도 물러서지 않았다. 단사유가 그렇듯 황보무악 역시 이곳이 승부의 분수령임을 깨달은 것이다. 그의 입가에 차가운 웃음이 떠올랐다. 이제까지의 여유로운 웃음과 는 사뭇 다른 이질적인 감정이 담긴 웃음. 어쩌면 그것은 분노란 감정 일지도 몰랐다. "건방진!" 다시 한 번 그의 주먹이 허공을 가르면서 천왕신권의 삼초식을 펼쳐 냈다. 퍼버버버벙! 미처 격돌하기도 전에 주위의 공기가 터져 나가며 허공이 온통 커다 란 주먹의 그림자로 뒤덮였다. 순간 단사유의 손이 연이어 세 번 허공을 짚었다. 마치 세 개의 손바 닥이 수십 개의 주먹을 감싸는 형국이었다. 콰가가각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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